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의당, 패스트트랙 D-day 앞두고 24시간 비상대기령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09:14

선거제도 개혁 사활 건 정의당, 빨간불에 화들짝
추혜선 "상황 급박..의원총회에서 방침 정하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선거제도 개혁·검경수사권 조정 등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추진에 맞서 철야농성을 시작하면서 정의당 역시 비상대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관계자는 24일 “패스트트랙 지정을 앞두고 상황이 급박해진 가운데 24시간 비상대기 지시 이야기가 의원단 논의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며 “이날부터 진행되는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23 kilroy023@newspim.com

앞서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오는 25일 패스트트랙 지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당은 이에 반발해 23일 세 차례 의원총회를 열고 밤 9시부터는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오전 6시 자신의 SNS에 “당의 분열을 막고, 소신을 지키고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여야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며 “누구보다도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바래왔지만, 선거법만큼은 여야합의로 처리해왔던 국회관행까지 무시하고 밀어붙여야 할만큼 현재의 반쪽 연동형비례대표제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올렸다.

오 의원은 공수처·검경수사권 조정을 논의하는 사개특위 위원이다. 오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면 패스트트랙 지정이 불가능하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상황이 급박해진 만큼 여러 가지 논의가 나올 수 있다”며 “24일 오전에 있을 의원총회에서 당의 방침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