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심민 군수가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농식품부를 방문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심민 임실군수(왼쪽 세번째)가 중앙부처에서 국가예산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사진=임실군청] |
심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 정종훈 교부세과장을 만나 지정환 신부 기념관 건립에 따른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이어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찾아 △지정환 신부 기념관 건립 △임실N치즈 훈연치즈 제조시설 설치 △유제품 학교급식 지원 △오수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주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과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지정환 신부 기념관 건립은 대한민국 치즈와 임실군 지역발전에 큰 헌신을 하고 최근 선종하신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의 발자취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편 임실군은 65개의 2020년 국가예산확보대상 중점관리사업을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1차례씩 실과소장으로 하여금 집중 활동 기간을 설정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군 주요 현안사업이 부처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