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도개발공사는 산불피해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23일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 임직원들이 23일 강릉시 옥계면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강원도개발공사] |
이날 복구 작업에 나선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 임직원 50여명은 화재로 인한 피해지역인 강릉시 옥계면 남양1리 지역을 찾아 산불피해 잔존물 재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선정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전국에서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며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와준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 임직원들에게 옥계면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강원도의 공기업으로서 산불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현재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는 지난 9일 구호물품으로 침구 100채를 옥계면사무소에 전달하고 13일에는 147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기탁과 함께, 이재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알펜시아 리조트 33평형 10실을 무료로 임시거처로 내놓는 등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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