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대학교는 교수회의 지원으로 중간고사 기간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을 무료로 제공한다.
22일 충남대학교 2학생회관에서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충남대는 교수회 지원으로 중간고사 기간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충남대학교] |
충남대는 2학생회관에서 운영 중인 천원의 아침을 중간고사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8~9시 사이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침식사 무료 제공은 충남대 교수회가 ‘한 끼 1000원’을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교수회는 이번 중간고사는 물론 1학기 기말고사 및 2학기에도 시험기간 무료로 아침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천원의 아침 인원제한도 풀린다. 충남대는 300명으로 제한된 아침식사 인원을 중간고사 기간에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하고 필요한 재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성 충남대 교수회장은 “최근 열린 교수회 총회에 참석한 교수가 흔쾌히 찬성하며 시험기간 조식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1학기 중간고사뿐만 아니라 기말고사, 2학기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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