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한우 전속 출하 조합·농가 결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협이 자체 수매하는 한우 브랜드 '농협안심한우' 산지조달비율을 50%까지 늘릴 방침이다.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지난 19일 충북 충주시 소재 켄싱턴 리조트에서 '농협안심한우 전속 출하 조합·농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
이날 워크숍에는 농협안심한우 전속 출하 농·축협 관계자와 출하농가 110여명이 참석해 안정적 산지조직 육성 방안, 축산물 일관유통체계 구축,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경쟁력 있는 한우고기 유통사업 수행 방안 등을 토의했다.
농협이 지난 19일 충북 충주시 소재 켄싱턴 리조트에서 '농협안심한우 전속 출하 조합·농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
축산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농협안심축산에서는 올해 농·축협 30개소, 출하농가 150농가를 안심한우 출하조직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통해 현재 42.3%인 안심한우 산지조달 비율을 2020년 50%까지 확대해 나가고 도축·가공·판매에 이르는 농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 산지조달물량 확보와 농협 인프라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일관유통체계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농협축산경제 역량을 집중해 농가소득 증대와 축산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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