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성시, 지역화폐 발행 보름 만에 3억2500만 원 사용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3:58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3: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당, 농축협 매장, 스포츠 레저용품 순으로 쓰여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일 발행한 지역화폐(안성사랑카드)가 보름 만인 15일 현재 총 3억2500만원이 사용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지만 이는 대부분이 공무원 복지 포인트로 지급된 지역 화폐에서 사용된 매출로 시는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반 발행분에 대해서는 추가 홍보를 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공무원 복지포인트 발행액 12억3600만원 가운데 3억 1800만원이 일반 발행에서는 1억9400만원 중 700만원이 지역화폐 발행 보름 만에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올해 처음 지역화폐로 지급된 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경우 관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공무원 71명(무기계약직 포함)에게 지급된 복지포인트 배정 금액 6531만 원이 예년과는 달리 관내에서 사용됐다.

시는 청년 배당 21억, 공무원복지포인트 15억, 일반 발행 30억, 산후 조리비 5억원 등을 포함해 전체 76억여원의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보름동안 지역화폐가 가장 많이 쓰인 곳은 일반 식당으로 15%를 차지했으며 농축협 직영매장 6%, 스포츠레저용품 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슈퍼마켓, 편의점, 주유소, 약국, 의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화폐는 안성시 내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형마트나 준대규모 점포 및 전자제품 대리점, 단란·유흥주점과 시에 본사를 두지 않은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 등 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초기 시민편의를 돕기 위해 안성축산농협하나로마트(계동)와 서안성농협하나로마트(공도)를 포함해 모든 하나로마트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했으며 별도의 지역 화폐 스티커도 제작해 가맹점에 무료로 배부 중이다.

시 지역화폐는 개인당 월 50만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본 인센티브 6%가 항시적으로 지급되며 시는 특별히 오는 30일까지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역 화폐에 50만원을 충전하면 55만원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충전된 금액은 3년간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은 스마트 폰을 이용해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본인 계좌를 연결하면 된다.

시는 경기도와 농협중앙회가 오프라인 구매에 대해 협의 중으로 빠르면 오는 26일부터 현장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와는 별도로 안성제일신협에서도 오프라인 판매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지역화폐’는 가맹점은 수수료가 체크카드 수준으로 낮고 소비자는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본격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이 시작됨에 따라 안성시민들께서 경제적 혜택도 누리시고 지역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