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붐업 방방곡곡 지원단' 18일부터 50여 지자체 파견
지난해 7회에서 50회로 대폭 늘려.. 수출 부진 극복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붐업 방방곡곡 지원단'을 18일부터 전국 50여개 기초 지자체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수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의 내수기업을 찾아가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수출 지원사업 활용 설명회, 수출 성공사례 특강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자 지원단 파견 횟수를 지난해 7회에서 50회로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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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대우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약 30년의 경력을 가진 전국 71명의 수출현장 멘토링&컨설팅(MC) 전문 위원들이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후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FTA종합지원센터의 관세사, 수출입 물류 컨설팅 위원들은 자유무역협정(FTA), 물류 등 무역 관련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무역협회, 지자체, 수출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설명회와 해당 지역의 수출 성공사례 특강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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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덕진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지원단을 통해 각 지역의 유망 수출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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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DF-5C 핵미사일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03 13:41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