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항생제 내성 대장균 발견...항생제 남용이 원인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16:47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베트남에서 카바페넴에 내성이 있는 대장균 박테리아종이 발견됐다고 VN익스프레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항생제 남용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카바페넴은 약제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에 사용되는 약물로 주로 심각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박테리아 감염됐을 경우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물질이다.

하노이 소재 박마이 병원의 미생물학 과장 도안 마이 프엉 박사는 카바페넴이 대장균 감염 치료의 최후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말하며 "항생제를 조절하지 않으면 박테리아에 항생제 내성이 생겨 카바페넴에 대한 내성이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의 발생 원인은 최근 늘어난 항생제 판매량과 연관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엉 박사는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약을 구매하는 관행이나 의사들이 종종 항생제를 과하게 처방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하노이에서 열린 헬스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무분별하고 불필요한 처방전과 항생제의 사용은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진단했다.

대부분 대장균은 유해하지 않지만 악성종은 심각한 식중독, 요로 감염, 신생아 뇌막염, 출혈성 대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감염시 충분히 위험하다.

앞서 지난 1월 야마모토 요시마사 일본 오카사대 명예교수와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 촌락지역에 거주하는 7730명 중 70%의 대변샘플에서 항 콜리스틴 대장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물질인 콜리스틴을 약제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에 대한 최후의 수단으로 규정해왔다. 콜리스틴은 주로 가축이나 가금류에서 쓰이고 사람에게는 잘 쓰이지 않는다.

WHO는 베트남을 '항생제 내성균 감염이 높은 수준'인 국가로 편성했다.

베트남 하노이 소재 병원에서 뇌성마비에 걸린 15개월 아이가 침술치료를 받고 있다. 2019.03.28 [사진=하노이 로이터]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