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성북동 외 13개 읍·면·동 지역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및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6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급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의료급여수급자가 꼭 알아야 할 병원이용절차,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 등 복잡한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간단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가 신규의료급여수급자 대상으로 의료 급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19.4.16 |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의료급여수급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 재정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와 연계해 암, 치매, 우울증 검사 등을 병행 시행한다.
시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급증하고 있는 의료비 절감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으로부터 취약한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급여 순회교육과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건강한 진주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