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북대전 지역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일 오후 4시 환경녹지국 회의실에서 ‘악취저감 TF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악취저감 TF팀은 지난 25일 구성됐으며 대전시 5개 부서와 유성구, 대덕구 환경부서 팀장들로 이뤄졌다.
시설관리 부서는 악취저감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환경부서는 악취발생 우려지역 순찰 및 점검을 맡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 오염도 검사 및 악취 실태를 조사한다.
이날 회의결과 △환경에너지사업소는 소각장 2호기의 백필터를 전면 교체 △음식물광역자원화시설과 바이오에너지센터는 배출구 악취 측정 횟수를 늘려 모니터링 강화 △테크노펌프장은 탈취설비를 증설하고 밀폐하기로 하는 등 악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려던 하절기 악취상황실을 1개월 앞당겨 6월부터 10월까지 대전시‧유성구‧대덕구 합동으로 24시간 운영한다.
노용재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이번에 악취저감 TF팀이 구성‧운영됨에 따라 산업단지 및 새로운 배출원의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전시와 자치구간의 협력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며 “악취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