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잘 갖춰진 도농복합도시 장점 살려 인구 유입 기대
[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된 ‘2019 전라남도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사진=광양시] |
전남귀농귀촌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라남도와 21개 시군, 유관단체가 참여해 귀농귀촌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시는 박람회 기간 광양시의 귀농귀촌 정책 홍보와 귀농성공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귀농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은퇴자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신규 시책 등을 안내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귀농어귀촌협회의 참여를 유도해 실제로 귀농귀촌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담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귀농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매일 색다르게 운영함으로써 귀농귀촌인이 다양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재원 농정팀장은 “광양시는 도농복합도시로 교육과 의료, 쇼핑 등의 문화생활 여건이 잘 구축돼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 소비인구가 갖춰져 있어 치유·관광·도시농업에 유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확대해 많은 이들이 제2의 인생을 광양시에서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