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지 통해 국민 피해 예방에 만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부는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호주 멜버른 총격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호주대사관 멜버른 분관은 사건 인지 직후 경찰 당국과 접촉해 우리국민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호주 맬버른 프라란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인근의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 당국자는 "홈페이지 등에 안전 공지를 게재하는 등 우리국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3시30분께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한 나이트크럽 인근에서 차량을 탄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3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 당국은 아직 범인을 체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