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다문화가정·귀농인 등 다양한 계층 참여
[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11일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토론참가자와 관계공무원 등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군민회관에서 ‘왁자지껄, 영암미래!우리 힘으로, 영암군민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언론과 군 홈페이지, 읍면, SNS 등을 통해 토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읍면과 남녀 비율등을 감안해 토론팀을 구성했으며, 토론진행 퍼실리테이터를 무작위로 선정해 사전 교육을 통해 원활하게 토론회를 진행했다.
영암군 100인 토론회 [사진=영암군] |
이번 토론회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기 위해 △보건복지 △문화관광 △농축임업 △지역경제 △도시·건설 △환경·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의 현안정책과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군정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통과 상생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 참가자중 군정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다문화가정·귀농인·청년협의체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10대부터 75세까지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참여하는 등 100인 토론회가 많은 관심과 이슈가 됐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토론참여자 모든 분들이 영암군정 발전의 주역이라 할 수 있으므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섬김행정과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현장확인행정 등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누구나 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00여 공직자와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