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 운영되는 ‘열린 군수실’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소통창구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열린 군수실은 지난해 7월25일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14번이 운영됐으며 277명이 방문해 191건의 다양한 민원과 불편 사항들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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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열린 군수실 주민 상담 모습 [사진=무주군청] |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함께 방안을 강구한 후 현지로 출장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식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결과는 민원인들에게 즉시 통보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열린 군수실은 주민들의 건의 · 애로사항을 군수가 직접 현장에서 챙긴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기 시작해 원-스톱 민원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무주군은 열린 군수실을 통한 군수와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이 좋은 제도와 의견 발굴로 이어져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될 거라고 보고 앞으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열린 군수실 외에도 군민과의 잦은 소통을 위해 ‘반딧불 희망 소리함’을 군청과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등 11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여러 계층과 분야, 연령을 아우르는 만남을 통해 군민의 소리에 귀를 열어가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