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유동인구가 많은 사천여고오거리, 목전빌딩사거리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사천시 대기오염측정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 및 파랑은 좋음(0~15㎍/㎥,) 초록은 보통(16~35㎍/㎥), 노랑은 나쁨(36~75㎍/㎥), 빨강은 매우 나쁨(76㎍/㎥~) 4가지 색깔의 얼굴표정으로 표출해 건강취약계층인 노인, 어린이 등이 손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경남 사천시가 사천여고 오거리에 설치한 미세먼지 알리미 전광판[사진=사천시]2019.4.9 |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통해 시민들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해 야외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했고 노후경유차의 저공해화 사업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등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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