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경기 침체 및 고용 감소에 대비하고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작년보다 2개월 여 시기를 앞당겨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고용침체를 해소하고, 인구 유입 증대를 위해 절실하게 필요한 일자리 관련 사업을 예산 편성의 최우선으로 두고, 특히 신규 발굴된 청년 일자리 및 청년 지원 사업은 적정성 검토 후 빠짐없이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기획행정국 정례브리핑 모습 [사진=익산시청] |
더불어 지난해부터 국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생활SOC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금회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됐던 612건의 건의사항 중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현장 방문, 관계법령 확인 및 부서평가회 개최 등 내부적인 검토를 마무리 한 후 긴급을 요하는 사업을 선정하여 우선 반영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된 세입·세출예산(안)을 검토·조정 후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마련해 오는 5월13일까지 익산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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