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 공무원 중 첫 번째 협업의 달인으로 이태경 주무관이 뽑혔다.
대전 대덕구 협업의 달인으로 선정된 이태경 주무관(왼쪽)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덕구청] |
대전 대덕구는 조직 내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직원을 협업의 달인으로 뽑는 가운데 첫 주자로 교육공동체과 이태경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덕구가 지난 2월부터 실시 중인 협업포인트제는 업무과정에서 다른 부서 직원과 도움을 주고받거나 업무지식이나 정보를 공유할 경우 협업한 직원 간 감사메시지와 함께 포인트를 전달하는 제도이다.
대덕구는 부서 간의 칸막이를 없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성과를 높이고, 배려와 칭찬을 생활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주무관은 △업무관련 설명 방식의 친절함 △전달받은 업무 지식과 정보에 대한 유용성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성 △행복감 증진에 대한 감사함에 대한 내용 등으로 많은 협업포인트를 획득해 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민선 7기 들어 대덕구는 창의적 학습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조직개편, 회의방식 개선, 직원 협업 퀴즈골든벨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포인트제 운영으로 업무방식 개선을 넘어 조직 안팎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구민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