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선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전 대덕구청 전. [사진=대덕구청] |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안전, 영양, 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31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광역 3개, 기초 22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22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중 자치구는 대덕구 뿐이다.
대덕구는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인 푸드플랜의 추진의지와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정으로 대덕구는 지역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와 계획수립, 민관 협의체(거버넌스) 운영, 교육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의 공급, 소비와 더불어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까지 고려한 통합형 먹거리 전략”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덕형 푸드플랜’의 추진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