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에 앞서 생생한 꽃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원당 화훼단지 체험·견학프로그램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원당 화훼단지 [사진=고양시] |
식물 재배·관리법과 꽃에 대한 정보 등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은 다육, 장미, 분화, 분재 등 화훼 재배농장을 꽃 해설사와 함께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견학 소요시간은 약 40분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일산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원당 화훼단지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꽃바구니 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카네이션 심기, 관엽식물 심기 등 체험프로그램은 화훼단지 안내소에서 체험권을 구매한 후 참여하면 된다. 꽃박람회 입장권에 포함된 화훼 쿠폰으로도 3000원 상당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원당 화훼단지 [사진=고양시] |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고양시 화훼 농가와 힘을 합쳐 기획한 이번 견학·체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화훼 생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공기 정화식물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실생활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6일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되며, 일산호수공원에선 꽃문화 축제로, 원당화훼단지에선 체험-견학 중심으로 개최된다. 예매권은 24일까지 네이버, NH농협은행 등에서 현장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