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고성·속초산불] 중대본 "사망 1명, 부상 11명"…고성 주불 진화 완료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2:07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2:21

인제·속초 진화율 70%, 40%
임야 250㏊ 소실, 주민 2263명 임시 대피
문 대통령 "가용자원 모두 동원 총력 대응" 지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까지 임야는 250ha 소실, 그리고 주택은 125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상황을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명,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주민 2263명이 임시 대피했고, 3개 통신사 기지국 가운데 79국, 중계기 172국소 인터넷 235회선이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로 인해 배전선로 1KM 소실됐으며 이로 인해 166호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대본은 이번 화재기 4일 저녁 7시17분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크 맞은편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정부는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지자체 등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산불진화에 힘쓰고 있다. 1만5881명이 산불진화에 투입됐고 진화차 77대, 소방차 212대, 헬기 57대 등 364대가 동원됐다.

야간 산불 진화 모습. [사진=산림청]

고성산불은 현재 주불 진화가 완료됐고 잔불 정리중이다. 헬기를 동원해 진화중인 인제산불은 진화율 70%, 강릉 산불은 진화율 40% 정도인 상황이다.

이번 산불로 강릉발 3개 열차 운휴됐지만, 옥계톨게이트에서~망상톨게이트 6.6km 양방향은 새벽 6시50분 이후 통제해제됐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전 11시부터 강원도 산불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소방청은 고성 산불 진화를 위해 전국의 소방차 총출동 명령을 내렸다. 전국에서 374대의 소방차를 지원하고, 산림청도 4일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도 지역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행안부도 중대본을 가동해 김부겸 장관이 직접 현장을 챙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 고성산불관련해서 인명피해가 있었고 강풍으로 연소 확대돼 진화가 어렸다"며 관련 각 부처는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진화과정에서 진화작업에 동원되는 소방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피해지역 학교 휴교령 및 학생들에 대한 보호 방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또 주민대피지시에도 불구하고 따르지 않을 경우 강제적 조치를 취해서라도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