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1분기 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IIP)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2% 상승했다고 베트남뉴스(VNS)가 3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총국(GSO)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 빅 람 GSO 국장은 최근 하노이시(市)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결과는 가공·제조업 덕분이라며 올해 1분기 가공·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전기생산·배전업 생산지수는 9.4% 뛰었으며 상수도·폐기물업 생산지수는 8.5%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광산업 생산지수는 2.1%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별로 63개성(省) 가운데 59곳과 중앙행정 도시의 산업생산지수가 상승했다. 타인호아성의 산업생산지수는 51.2% 상승해 역대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작년 12월 응손이손(Nghi Son) 정유공장과 화학공장이 이 지역에서 상업 운영을 시작한 덕분이라고 VNS는 설명했다.
베트남 하이퐁시에 위치한 빈패스트(Vinfast) 제조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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