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중국ETF 80% 넘자 뭉칫돈 유입...거래대금, 코스피 20% 넘어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7:00

거래소 ETF수 421개, 순자산 44조원 안팎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상장주식펀드(ETF)의 순자산 규모가 45조원대에 육박하며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TF 관련 다양한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주식에만 익숙한 투자자들의 유입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년간 ETF 거래량(좌)과 거래대금(우)[자료=거래소]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ETF 종목수는 전날(1일) 기준으로 총 421개다. 올해 초 413개에서 3개월 사이 8개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ETF 수가 325개에서 353개로 28개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ETF 하루 거래대금은 1조원대를 훌쩍 넘어서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하루 2조581억6411만원어치가 거래되면 1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4619억원으로 올해도 1조원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었다. 전날 거래금액은 1조3463억원 정도였다.

순자산 규모는 45조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전날 기준 순자산은 44조3764억원이었다. 연초(1월 2일) 규모인 40조4599억원과 비교하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순자산 규모는 41조66억원이었다. 3년 전 21조6300억원에서 2배 가까이 규모가 커졌다.

특히 최근 3개월 ETF 수익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는 올해 들어 수익률 80.19%를 기록했고, KINDEX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는 77.92%였다. 

KODEX 심천ChiNext(합성), ARIRANG 심천차이넥스트(합성), SMART 중국본토 중소형 CSI500(합성) 등은 각각 45.03%, 39.44%, 35.78%를 나타냈다. KINDEX 중국본토CSI300, KODEX 중국본토CSI300, TIGER 차이나CSI300 등 수익률 30%가 넘는 종목이 13개였다.

ETF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고, 수익률이 특정 지수나 특정 자산 가격에 연동되기 때문에 안전 자산에 속한다. 또 세금이 없기 때문에 이득이 될 수 있다. 관건은 투자자 인식 확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ETF 확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원배 KB증권 연구원은 "ETF 종목수와 거래대금 등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면서 "ETF 자체에 수요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고, 국내 ETF 점유율이 사상 최대치라는 점에서 주식과 비교해도 질적 성장 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