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km 왕복 2차선…신갈지구 일대 교통 수요 분산에 도움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신갈택지지구 일대 언남동과 청덕동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 2-99호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초원마을 초입에 설치한 회전교차로 모습.[사진=용인시청] |
이 도로는 언남동 초원마을 성원상떼빌 아파트에서 청덕동 청덕마을 광도와이드빌 앞을 연결하는 1.48km 길이의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됐다. 지난 2015년 착공, 사업비 254억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연결도로 개통으로 통행량이 몰려 정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초원마을 초입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연결도로는 국지도 23호선의 우회도로로 이용할 수 있어 신갈지구 일대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초원마을 회전교차로 앞에서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을 가졌다.
백 시장은 "도로가 개통돼 언남동․청덕동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구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