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16억 기부
2010년 이후 총 기부금 232억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받은 배당금 16억원 전액을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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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달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2010년부터 이어진 박 회장의 배당금 기부는 이번 16억원을 비롯해 9년간 총 232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 창립 다음 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었고, 2000년에는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한편 올해 19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이다.
특히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50개국 5117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또 국내 장학생 3391명을 비롯해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약 27만명에 육박한다.
mkim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