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구속 면한 MBK 김병주 회장…최악은 피했으나 정상화는 불투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 회장 등 4명 전원 구속영장 전원 기각…"혐의 소명 부족" 법원 판단
법정구속이란 최악의 상황은 피해…유동성 확보 등 영업 정상화 '안갯속'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법원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등 핵심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을 핵심 경영진들의 법정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하게 됐다. 홈플러스 회생 절차 역시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영업 정상화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사진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서울중앙지법(박정호 부장판사)은 14일 김병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광일 MBK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과 김정환 MBK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김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께 종료됐다. 약 13시간 40분 동안 이어진 심문은 영장실질심사 제도 도입 이후 최장 기록으로, 종전 최장 기록이었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심문 시간보다도 3시간 이상 길었다.

박 부장판사는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소명 정도와 수사 경과를 고려하면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염려로 인한 구속의 필요성보다는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의 기회가 주어질 필요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형사 책임 여부는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과 채권단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MBK와 홈플러스 핵심 경영진의 법정구속에 따른 회생 절차의 급격한 혼선이었다. 대주주와 핵심 의사결정권자가 동시에 구속될 경우 회생계획안 인가 일정이 지연되고, 회생기업 대출(DIP) 등 자금 조달 논의에도 차질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MBK와 홈플러스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최소한 회생 절차를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MBK 측은 김 회장 등 핵심 경영진 구속 리스크를 넘기면서 채권단과의 협상력을 일정 부분 유지하게 됐다. 훔플러스가 제시한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당면 과제로, 향후 자산 매각 범위와 점포 구조조정, 신규 자금 투입 조건 등을 놓고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가양점에 영업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기업회생에 난항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적자 규모가 큰 가양, 일산, 장림, 원천, 울산북구 등 5개 지점의 운영을 중단했다.  choipix16@newspim.com

당장 채권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할 핵심 경영진들이 법정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여전히 홈플러스 경영 정상화는 안갯속이다. 현재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유동성 회복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향후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김 회장의 사기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될 경우, 회생 절차 판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만 고의로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업에 대해 금융권이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회장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을 매입한 신영증권 등 증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ABSTB와 기업어음(CP), 단기사채(SB) 등 채권 발행 규모는 1164억원에 달한다.

현재 홈플러스는 3000억원 규모의 회생기업 대출(DIP)을 추진 중이다. 다만 고의로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업에 대해 금융권이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MBK파트너스는 법원의 기각 결정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은 사안의 법리와 사실관계에 대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의 입장이 타당하다고 법원에서 인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