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소통 및 의견수렴 시민 이해, 공감도 개선
시와 시민의 실질적 소통매개체 역할 기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시민참여행정 구현을 위한 정책소통평가단 16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평가단은 30일 돈화문 국악당에서 ‘소통의 봄’을 주제로 위촉식 및 간담회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기존 현장점검 중심 모니터링을 정책소통평가로 개편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 및 공감도를 개선하고자 2월1일부터 2월24일까지 시민 모니터링단(정책소통평가단)을 모집했다.
최종 선발 인원은 162명으로 소통·홍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경쟁률은 3:1로 5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위촉된 단원들은 4월1일부터 2년간 시와 시민간의 깊이 있는 정책 소통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서울시를 대표하는 정책소통평가단원으로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들의 궁금증에 스스로 답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시와 시민의 실질적인 소통매개체 역할을 한다.
위촉식에서는 정책소통평가단원 예비교육 소통 특강과 위촉식 및 박원순 시장과 함께 서울의 소통철학을 필두로 소통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은 “정책소통평가단이 시와 시민의 연결고리가 돼 서울형 정책 소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 참여를 통한 소통 시정 구현을 위한 제도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