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역 청년층의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 발굴과 창업기반 지원을 위해 '2019 청년 창업농 활성화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활성화 지원사업은 관내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으로 등록된 창업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희망자 신청을 받아 20명을 선정해 추진된다.
하동군 청사 전경 [사진=하동군] 2019.3.29 |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은 창업농 교육은 청년 창업농의 역할과 의미를 정립하고, 성공적인 창업 및 경영을 위한 기본 역량을 배양하고자 실시된다.
교육은 농업법인 대표·신용보증기금 관계자·청년농 창업자 등 관련 전문가 10명을 강사로 초빙해 28일∼4월5일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에서 5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사업화 전략 △6차 산업 기반 조성 및 전략 수립 △농산업 품질 관리 △영농계획 수립 △유통 및 마케팅 △낙농을 통한 6차 산업화 △브랜드 디자인 △농업 정책 △농신보 이해 및 이용 절차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 지난해 선정된 20명의 청년 창업농 활성화 지원 대상자들과 만남을 통해 우수 창업사례에 대한 경험담을 듣고, 청년 농업경영인의 사회적 역할과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
교육 후에는 교육 참가자들이 직접 창업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강평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창업농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농의 맞춤형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전문가 면담과 코칭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창출 모델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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