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소니가 오는 3월 말로 중국에서의 스마트폰 생산을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28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소니는 2021년 3월 결산에서 스마트폰 사업 흑자 전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가을 스마트폰 사업 비용을 50% 삭감한다는 수익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중국 공장 생산 중단은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 개선 대책 일환이며, 추후에는 아예 공장을 폐쇄할 방침이다. 단, 태국에 있는 스마트폰 공장은 계속 가동할 예정이다.
소니는 2018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에 스마트폰 사업에서 950억엔(약 9800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4월 1일부로 스마트폰 사업을 카메라, TV 사업 등과 통합하는 구조개혁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