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학 발전·산업진흥 기여"
윤길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연안개발·에너지연구센터) [출처=KIOST] |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윤길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사가 29일 ‘제22회 토목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윤길림 박사는 세계최초 준설매립 이송기술을 10개국에 특허출원한 바 있다. 준설토 활용공법, 항만 및 해상풍력 프로그램 등의 기술이전에 나서는 등 토목공학 발전과 산업진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윤길림 박사는 미국 휴스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8년 KIOST에 자리했다.
KIOST 측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15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 뿐만 아니라, 9건의 특허공법 실용화를 통해 국내 건설업계의 신뢰성 설계기술을 주도해 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998년 서울 도성의 준공일인 3월 30일을 ‘제1회 토목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