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심어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작업 지원은 물론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현재 4명의 단원을 모집해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운영한다.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은 봄철 4월부터 6월까지, 가을철은 9월부터 10월까지 농번기 시기에 운영한다.
일손돕기 기동단 지원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면적이 3000㎡ 이상인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만 70세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는 면적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일손돕기 기동단 운영으로 적기에 영농을 도모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로 서민 경제에 다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 돕기 기동단을 운영해 200여 농가의 일손 부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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