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2018.1.9. |
지원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차량 등록된 15인승이하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며 올해 72대에 한해 1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4월1일부터 16일까지 이며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 차령(생산년도)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선정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다른 보조금을 지급받거나 지급을 위한 신청을 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시는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63대를 LPG차로 전환했다.
김판돌 김해시 환경국장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에 관심이 많은 만큼 어린이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원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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