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농업인의 현장애로 기술 해소와 영농상담을 위해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3월부터 전 읍면을 대상으로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전문 담당관제와 농정시책 홍보 및 주민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농업행정 담당관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농상담실[사진=경남 고성군]2019.3.21. |
영농현장 전문담당관제는 귀농·귀촌, 식량작물, 친환경농업, 채소특작, 과수, PLS홍보, 축산 등 7개 분야에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담당관들이 매주 1회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영농상담실을 연다.
영농현장 방문을 통해 작목별 기술보급 및 현장애로사항 해결, 보조사업 점검 및 문제점 개선 방안 수렴, 새로운 사업 발굴, 농업시책 전파 등을 진행하게 된다.
농업행정 담당관제는 농업기술센터 팀장을 읍·면별로 담당관을 지정해 월 2회 개최되는 각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농정시책을 홍보하고 주민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이를 농정에 반영해 신뢰 받는 농업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진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담당관제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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