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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챌린지 코리아’ 참가, 일반인에게는 1000만원상당의 혜택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14:17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14:26

BMW는 차량 할인, 슈퍼레이스는 안정장치 튜닝·참가비 등 지원
5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제1회 미니 챌린지 코리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슈퍼레이스가 ‘미니 챌린지 코리아’를 신설, 대회에 참가하는 일반인들에 1000만원 상당의 특별한 혜택이 생겼다.

‘모터스포츠의 대명사’ 슈퍼레이스는 21일 “올해부터 ‘미니 챌린지 코리아’를 신설, 총 6라운드의 경기를 펼친다. 이 대회는 슈퍼레이스가 주최, 주관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5차례, 슈퍼챌린지에서 1차례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니 챌린지 코리아’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김혜윤. [사진= 슈퍼레이스]

‘미니 챌린지 코리아’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아마추어 대회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렸다.

물론 ‘미니 챌린지 코리아’에 대회에 참가하려는 일반인들에게는 일정 요건의 자격이 있어야 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C등급 이상의 라이센스가 있어야 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서두르는 게 좋다. 슈퍼레이스와 BMW측이 대회에 참가하는 일반일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먼저 BMW는 대회 출전을 목적으로 신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슈퍼레이스는 레이스 참가를 위한 안전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차량 튜닝을 지원한다. 퍼포먼스(성능) 향상이 아닌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 장치와 참가비 등을 지원한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뉴스핌에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은 21일부터 선착순 20명까지다"라고 밝혔다.  선착순 모집 후 ‘미니 챌린지 코리아’ 참가자들은 오는 4월14일 영종도에 있는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4시간 가량의 기초교육을 받는다.

이어 4월 27일과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통해 트랙주행을 경험한다.

이 행사에는 ‘쿠퍼 카 컴퍼니’의 설립자이자 JCW를 처음 만들어낸 존 쿠퍼의 손자 찰리 쿠퍼가 방한해 ‘미니 챌린지 코리아’ 참가자들과 함께 이벤트 레이스를 통해 미니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찰리 쿠퍼는 MINI의 글로벌 공식 홍보대사로서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철학, 그리고 모터스포츠의 DNA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세계 곳곳을 누비며 MINI 레이싱 대회에 선수로 직접 참여하고 있다.

‘미니 챌린지 코리아’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 후 오는 5월25일과 26일 이어지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첫 공식 레이스를 치른다.

‘미니 챌린지 코리아’는 배우 김혜윤이 앰버서더로 나선다. 배우 김혜윤은 최근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종영한 드라마 ‘SKY캐슬’에서 강예서 역으로 열연하며 귀엽지만 강렬한 연기로 매력을 발산했다.

미니의 질주 장면. [사진= 슈퍼레이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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