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상고세기 전쟁' 타이틀로 서비스
40여 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참여로 관심 집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9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만에서는 '상고세기 전쟁(上古世紀: 戰爭)'이라는 현지화된 타이틀로 지난 27일 오후 8시(현지시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대만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서비스 계획을 직접 설명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4일부터 각 지역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 캐릭터, 종족 등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특히 서비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40여 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게임 참여를 예고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일 출석 이벤트'와 '기간 한정 컬렉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강화 장신구'와 '신비로운 직업 소환권' 등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에 비해 전쟁과 전투 요소를 강화하고, 그래픽 품질과 최적화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 당시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지역 공식 론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