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실시된 부안수산업협동조합장 선거와 관련, 20일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투표의 효력에 대한 전체 투표지 4515매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당초 개표시의 득표수와 검증시의 득표수가 일치하였다고 밝혔다.
조합장동시선거 부안수협장 개표 결과 기호 1번 배중수 후보자 및 기호 2번 송광복 후보자가 각각 1316표로 동수 득표가 나와 연장자인 송광복 후보자(67)가 당선됐다.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전경[사진=전북도 선관위] |
이에 낙선자인 기호 1번 배중수 후보자가 투표의 효력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면서 재검표를 요청, 전북선관위가 이날 전체 투표지를 대상으로 검증했다.
검증은 후보자측 참관인이 참관한 가운데 전체 투표지를 대상으로 ①전체투표지 계수 ⇒ ②후보자별 투표지 검증 ⇒ ③이의제기 투표지 처리 ⇒ ④위원 검열 ⇒ ⑤검증결과 공표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나, 13일 개표결과와 단 1표도 차이가 없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