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승리 비공개 소환조사..내사 중
버닝썬 영업관리자(MD) 애나 마약 양성반응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 강남클럽 버닝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가수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해 내사에 착수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승리를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d[]=undefined |
앞서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마약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마약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새로운 진술을 확보해 승리를 재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중국인 VIP 손님을 담당했던 중국인 직원 A씨(일명 애나)는 조사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전날 애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6시간 넘게 조사했다.
애나는 중국 손님들이 마약을 가져와 같이 투약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마약 유통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