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학의·장자연 사건’ 필요시 재수사 착수”

기사입력 : 2019년03월19일 12:47

최종수정 : 2019년03월19일 14: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상기·김부겸 장관, 19일 공동 기자회견
박상기 “검찰 과거사위 활동기한 연장…진상규명 위해 최선 다할 것”
김부겸 “'경찰 유착 의혹’ 버닝썬 사건, 한 점 의혹 없도록 수사”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사정당국이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과 ‘장자연 리스트’ 사건에 대해 필요할 경우 재수사에 착수하는 등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의 활동기한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며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브리핑[사진=뉴스핌DB]

박 장관은 이어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사건은 우리 사회의 특권층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들이 부실수사를 하거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켜 왔다”며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고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과거사위 활동 기한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난 1월에 재배당된 용산지역 철거 사건에 대해서도 연장된 기간 동안 필요한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서는 “경찰청장께서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겠다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수사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부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연예인·자산가 등 일부 특권층의 마약, 성폭력 등 반사회적 불법·탈법 행위와 함께 경찰과의 유착 의혹 또한 제기되고 있는 바, 수사 공정성에 대한 국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할 일부 경찰관과 유착 의혹까지 불거진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관 유착 비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고 단속한 범죄를 발본색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제기된 모든 쟁점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가동해 철두철미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두 장관으로부터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이들 사건의 공통적인 특징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찰과 경찰 등의 수사 기관들이 고의적인 부실수사를 하거나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진실규명을 가로막고 비호·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는 것”이라며 철저 수사를 지시했다.

또 “법무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이 함께 책임을 지고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은 낱낱이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