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은 '2주 이상 기침하면 보건소에서 결핵 검사'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진도군 보건소가 '제9회 결핵예방의 날(매년 3.24일)' 및 결핵예방주간(3.18~3.24)을 맞아 지역사회의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결핵예방 캠페인 기간 '2주 이상 기침하면 보건소에서 결핵 검사'라는 슬로건으로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집단전파 방지를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등을 군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진도군 결핵예방 캠페인 벌이고 위생관리 주문 [사진=진도군 보건소] |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진도군 보건소는 결핵무료검진, 환자등록관리 및 치료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결핵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 결핵의 집중관리를 위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별 노인 전수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 결핵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병언에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