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자연재해로 인행 피해 대비를 위해 농산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재해보험은 올해부터 배추, 무, 호박, 당근, 파 5개 품목의 가입대상이 추가돼 배추를 재배하는 고랭지 채소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
보험료는 국가가 50%를 지원하고 강원도와 삼척시가 35%를 추가 지원해 농가는 지난해 20%에서 올해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은 농작물 품목에 따라 시기별 가능하며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에 문의·가입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입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3농가가 5개 품목에 대해 35ha의 면적으로 가입했으며, 이 농가들은 4851만2000원의 보조금 지원혜택을 받았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