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영농폐기물의 안정적 보관 및 처리를 위해 올해 공동집하장 2개소를 확충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 영농회로부터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사업지역을 이달말까지 추천받아 다음달 설치예정지를 확인해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태백시청.[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공동집하장은 가로6m 세로5m 높이1.8m 규모로 콘크리트 바닥포장에 펜스와 방풍막을 설치해 영농폐비닐 및 폐농약용기류 등을 깨끗하게 수집‧보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확충, 무단 방치되는 폐비닐과 폐농약용기가 줄어들면서 해당지역의 경관이 개선되고 있다”며 “공동집하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설치지역의 영농회장을 관리인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농폐기물의 안정적 보관 및 처리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공동집하장을 2개소 씩 설치해 오고 있으며 공동집하장에 보관된 영농폐기물은 영농회별로 자체 수거한 뒤 매립장으로 반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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