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밴드 상단…488개 기관 수요예측 참여
19~20일 일반 청약…29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아모그린텍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 상단인 9900원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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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은 이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19일~20일 청약을 접수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9일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총 발행주식 412만8000주의 75%인 309만6000주에 대해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총 488개의 기관이 참여해 16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수량 기준으로 밴드 상단인 9900원 이상에 88.2%인 4억4752만5300주가 몰렸다.
아모그린텍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확보할 자금을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에 활용해 나노 첨단 소재의 기술 고도화를 이뤄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그린텍은 전기차(EV), 5세대 이동통신(5G),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차세대 IT 제품에 필요한 고효율 자성 부품 및 방열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플렉시블 전자제품의 필수 부품인 플렉시블 배터리도 생산한다. 국내외 특허 1100여 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도 기술성 평가 특례를 통해 진행한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