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종합운동장 주차장...1인당 3그루까지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오는 21~22일 오전 종합운동장(구, 팔봉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무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익산시에서 2023년까지 시행하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시민 참여를 위해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익산시, 익산산림조합과 함께 진행된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익산시청] |
이번에 분양하는 나무는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대추나무, 살구나무, 앵두나무, 자두나무, 영산홍, 장미 등 각각 1000그루씩 총 6000 그루다.
익산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선착순으로 한 사람에게 3그루까지 무료로 나누어 준다.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시민, 단체로부터 19억원의 기부금과 수목을 기증받아 배산체육공원 등 45개소에 2만2000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고,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