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4일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공립·법인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19년 친환경 쌀 공공급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친환경 쌀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내용과 추진방식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친환경 쌀 공급업체인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RPC) 소개, 친환경 쌀 배송과 공급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권대현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14일 오후 2시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공립·법인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19년 친환경 쌀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19.3.14. |
올해 친환경 쌀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공립·법인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서 김해산 친환경 쌀을 급식에 사용할 경우 시에서 20kg 쌀 1포당 정부(일반)미 가격과 김해산 친환경 쌀 가격의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어린이 대상 급식소에서는 친환경 쌀을 정부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2013년부터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 쌀 차액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해당사업이 경남도 사업으로 채택되면서 도비를 지원받아 관내 전체 초·중·고교 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사업대상에서 제외된 어린이집(국공립·법인)과 사립유치원은 시 자체사업으로 친환경 쌀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기존 시에서 추진하던 ‘학교급식 친환경 쌀 차액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권대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일반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만큼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아이들에게 안전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 친환경 쌀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 쌀 공공급식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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