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벡스코 제1전시관 야외 광장(700㎡)에서 미래 수소사회 체험전시장인 ‘수소전기하우스’를 현대자동차와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수소전기하우스 개관행사에는 유재수 경제부시장, 제대욱 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부위원장, 현대자동차 부산지역본부장 및 수소 관련 업체관계자와 일반시민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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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제1전시관 야외 광장에 마련된 미래 수소사회 체험전시장.[사진=부산시]2019.3.14. |
지난해 9월7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현대차와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부산시는 수소사회를 미리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주관사인 현대차와의 꾸준한 협의와 노력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새롭게 단장한 수소전기하우스를 올해 처음으로 유치하게 됐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가 생산하는 청정수와 전기로 운영되는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소 Live Farm, 수소에너지 어린이 과학교실, 수소차 공기정화 Live 시연, 수소전기차 체험, 수소전기차 절개모형 전시 등 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부산국제모터쇼의 개최장소인 벡스코에 수소전기하우스를 유치함으로써, 2020년 10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모터쇼와 연계한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의 선제적 홍보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머지않아 도래할 수소사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공간인 수소전기하우스를 올해 처음으로 개관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수소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수소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수소 연관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