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편의 차원에서 수수료 합의”
[서울=뉴스핌] 한창대 수습기자 = 신한카드에 이어 삼성‧롯데카드도 현대‧기아차와 가맹점 수수료 협상에 합의했다. 삼성‧롯데카드는 14일 “대국민 편의 차원에서 현대‧기아자동차와 가맹점 수수료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진=뉴스핌] |
삼성‧롯데카드는 11일부터 현대차에서 카드 결제를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이날 합의하면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앞서 지난 8일 현대차는 카드사들에 조정안을 제시했고 KB국민, 현대, 하나, NH농협, 씨티카드가 10일 우선 협상에 합의했다. 이들은 당초 제시한 수수료율 인상안의 절반 수준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BC카드는 지난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가맹점 수수료 조정안을 수용했다.
신한‧삼성‧롯데카드는 지난 12일 현대차에 조정안을 받겠다고 통보했고 현대차는 지난 13일 신한카드, 14일 삼성‧롯데카드와 차례로 수수료 협상을 타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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