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심의․의결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9174억원(일반회계 8223억원, 특별회계 951억원)으로 본예산 7389억원 대비 1785억원이 증액됐다. 목포시 추경예산액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목포시청사 [사진=목포시] |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케이블카 개통대비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과 희망근로 일자리사업,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전국체전 준비, 그리고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시급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에 계상된 주요사업은 △대양산단 지방투자 촉진보조금(45억원) △2019희망근로 지원사업(98억원)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5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34억원)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조성사업(29억원) 등이다.
또 △서남권 친환경수산 종합지원단지조성(28억원) △1897개항 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27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시범사업(20억원) △노숙인시설 기능보강사업(20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어 도로개설 및 덧씌우기, 해안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신호등 연동화 구축, 노후화장실 개축 등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관련 사업을 반영했다.
그리고 대양산단 매입 확약에 따른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발행 승인된 지방채 1300억원중 800억원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의결 요청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4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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