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준성 기자 = 목포 여성단체 회원들이 ‘우리 동네가이드’로 나선다.
‘우리 동네가이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맛집 및 상가 안내 등을 통해 목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친절과 정을 전하는 봉사자들이다.
목포 여성단체 회원들, 근대역사문화공간 바로알기 교육. [사진=목포시] |
목포시는 지난 8일 만호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경희)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역사문화공간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최근 만호동·유달동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맛의 도시 선포 등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지인에게 올바른 목포 역사 및 지역 정보와 함께 친절을 전하는 지역 가이드 역할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이해 및 관광마인드 함양을 위한 이론교육 후 직접 현장을 답사하면서 교육내용과 접목해 관광지와 상가거리 지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시는 앞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목포와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가치를 알리는 우리 동네 가이드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희 협의회장은 “2019년 먹고, 보고, 사고, 즐기는 목포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친절한 관광객 맞이 친절‧청결한 상가만들기 운동 등 목포사랑운동을 적극 동참하여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