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는 추세인 가운데 내년 시장 규모가 13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베트남의소리(VOV)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전자상거래협회(VECOM)는 이날 '2019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 포럼'(VOBF) 개최를 앞두고 하노이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작년 베트남의 이커머스 부문 성장률은 약 30%. 이는 이와 비슷한 성장률을 올 한 해에도 지속할 것이란 전제 하의 전망이다.
지난 한 해 베트남의 이커머스 성장률은 직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해 780만달러를 기록했다.
협회는 베트남의 이커머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려면 좋은 상생 여건과 환경, 모바일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첨단 IT 및 통신 시설 마련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 포럼은 다낭에서 오는 15일, 하노이에서는 오는 26일 개최되며 28일 호찌민시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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