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의 2월 수출입이 전월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139억1000만달러(약 15조8157억원)로 전월비 37% 감소했으며, 수입은 146억7000만달러(약 16조6798억원)로 31% 줄었다.
이에 따라 2월 무역수지는 7억6820만달러(약 8734억원) 적자를 기록해, 당초 정부 추산치인 9억달러를 밑돌았다.
2월 수출 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스마트폰, 의류, 가전기기였으며 주요 수입 품목은 전자기기, 기계류, 섬유로 기록됐다.
베트남의 올해 1~2월 수출은 361억1000만달러로 전년비 4.2%, 수입은 361억8000만달러로 5.8% 각각 증가해, 7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베트남 하노이 루이비통 매장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 2013.07.19.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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