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국토의 끝자락, 최서남단 가거도가 자리한 전남 신안군에서 서울까지 바야흐로 일일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004대교 개통을 앞두고 지난 해 10월부터 전라남도 및 금호고속과 수차례 협의 끝에 신안 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시외버스)을 운행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서울까지 one-stop으로 오고 갈 수 있게 됐다.
설 연휴기간 암태-서울 임시운행 버스 [사진=신안군] |
신안 암태↔광주 노선은 1일 6회, 암태↔서울 노선은 1일 2회 운행을 하고 운행시간표는 여객선 운항 시간 및 주민 편익을 고려하여 세부 조율 중에 있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1004대교 개통과 함께 암태↔서울 간 금호고속이 운행됨에 따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고령층의 의료·문화·복지 접근성 개선으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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